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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15-11-29 16:43
  • 10,871

카페트의 기본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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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트의 제직에 사용되는 원사의 종류는 크게 나누어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천연섬유로 오래전부터 널리 사용되어 온 양모나 견과
같은 것이다. 두번째는 합성섬유로서 2차대전으로 양모가 부족되고 생산전망이 불투명하게 되자 각국에서 개발하여 만들어 낸 섬유로서
나일론, 폴리에스터, 아크릴, 폴리푸로필렌 등이 이에 속한다. 그리고 합성섬유와는 약간 다르나 재생섬유로서 레이온이 있다.
이들은 각기 성질이 달라 용도에 따라 달리 사용되고 있다.

 

 

1) WOOL

양의 털을 말하는 것으로 천연의 크림프(crimp)가 있어 오랜 옛날부터 실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양모는 흡진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탄성도 상당히 좋다.
보온성에 있어서도 다른 종류의 섬유들과 비교해 월등히 좋다. 이런 여러 가지의 성질로 카페트를 제조하는데 가장 좋은 원료로서
사용되어 오고 있다. 카페트에 사용되는 양모는 호주산 메리노종의 양모처럼 높은 품질번수를 가진 것보다는 거칠고 굵으며 낮은
품질번수의 것을 주로 사용한다.

이들 양모는 주로 뉴질랜드, 중앙아시아 등에서 많이 생산된다. 양모는 주성분이 아미노산으로 되어 있으며 주로 산성염료로 염색을 한다.
양모의 염색 견고도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성질의 이점이 있지만 값이 비싸 고급제품에만 주로 사용되고 있다.

2) 레이온

목재펄프로서 만들어 낸 섬유로서 재생섬유라고 부른다. 이 섬유의 주성분은 면과 같이 셀룰로오즈로 되어 있다. 카페트에 사용되기는
양모 다음으로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오던 섬유로서 가격과 적합성이 좋기 때문에 쉽게 카페트의 원사로서 사용되어 왔다.
레이온은 흰 색깔을 잘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여러 가지 장점으로 여러 가지 스타일과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레이온은 카페트의 원사로서 사용하는데는 몇가지 단점이 있다.즉
가. 쉽게 부러지며 압축회복률이 상당히 낮다
나. 쉽게 더러움을 탄다
다. 형태를 유지해 주기가 어렵다
라. 마찰저항이 낮다.

3) 나일론

나일론의 가장 큰 장점은 색상과 내구성 그리고 세탁이 용이하다는데 있다. 나일론의 색깔은 다른 섬유에 비해 상당히 희다. 그리고 나일론의 염색은 양모로서는 만들어 낼 수 없는 아름답고 엷은 색 등의 색조를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리고 굽힘에 대한 성질과 내구성이 다른 섬유와 비교해서 월등하게 좋아 카페트에 사용되는 원사로서는 적합한 섬유이다. 또한 인장강도가 크기 때문에 절단되거나 하는 경우가
적다. 그러나 사용하는 과정에서 필링(Piling)이 많이 생기게 되어 외관상으로 보기 싫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흡습성이 나쁘기 때문에 물을 잘 흡수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다. 그러나 필링에 대한 문제는 적절한 종류의 스테이플 또는 필라멘트의 실과 backsize 등을 함으로써 쉽게 제거시켜줄 수 있다. 나일론은 또한 비대전성 섬유로서 사용하는데 있어 사용하는 사람에게 불편을 주는 정전기가 많이 발생한다.

4) 아크릴


아크릴 섬유는 현재 카페트를 제조한 원사 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섬유는 양모에 대신해서 사용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좋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 양모와 비교해서 몇가지 차이점은 있으나 모든 성질이 거의 양모와 비슷하다. 아크릴은 친수성 섬유로서 때가 잘 묻지
않을 뿐 아니라 때가 묻더라도 잘 제거가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크릴에는 양모에서 세탁 후에 많이 일어나는 펠팅(felting)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사용하거나 세탁하는 과정에서 원형을 그대로 유지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점이 양모 카페트와 비교해서 커다란 장점이 되고 있다. 카페트에 중요한 몇가지 성질로서 압출변형, 압축탄성 그리고 내구성에 있어 아크릴은 상당히
양모에 근사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나일론과 비교해 볼 때는 내구성과 가격면에 있어 다소의 차이가 있다.

5) 모드 아크릴 (Mod acrylic)

모드 아크릴의 대부분의 성질은 한가지 커다란 차이점을 제외하고는 아크릴과 거의 비슷하다. 아크릴 섬유는 가연성인 반면에 모드
아크릴은 비가연성이라는 커다란 차이점이 있다. 이것으로 인해 아크릴의 단점을 다소 보완해 줄 수 있다.

6) 폴리프로필렌 (Polypropylene)

이 섬유는 폴리프로필렌의 스테이플로서 주로 사용되어 오고 있는데 카페트에는 적은 양이 사용되고 있다. 다른 섬유보다 비중이 상당히 낮음으로 인해 다른 섬유의 카프테에 비해 벌크성이 크고 넓게 덮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내구성이 나일론과 비슷할 뿐 아니라 압축에 대한 저항과 회복률이 낮음으로 인한 커다란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은 표면의 밀도를 크게 해 줌으로써 제거시켜줄 수 있다.
이 섬유로 만든 카페트는 다른 섬유로 만든 카페트에 비해 마찰저항이 작기 때문에 파일이 잘 빠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루프파일 카페트에 많이 나타나고 있다.

 

7) 싸이잘 (Sisal)

싸이잘이란 멕시코와 중앙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용설란의 일종으로 잎에서 섬유를 추출해 낸다. 섬유는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가늘고 부드러우며 광택이 난다. 내구성이 우수하고 Natural한 느낌을 주는 자연친화적 소재로 Woven조직을 짠 카페트가 근자에 각광을 받고 있다.